2023시즌 휘닉스파크 스키대회 1

우리 아이중 한명이 시즌아웃 된 상태로
3주간이 흐른듯 하다.
아이는 조금씩 작게 무리하지 않게
스스로도 제어하는 듯 하다.
 
정말 이것저것 하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하지 못하고 둘째가 하는 것만 
바라보는 것이 ..
마음한켠으로 찡함이 다가왔다.
이 마음이 부모마음이 아닐까 싶다..
 

몽블랑


 
한명은 스키를 신고 한명은 엄마와 함께 그냥 올라왔다.
이곳은 휘닉스파크 정상 몽블랑이다.
 
이렇게라도 즐긴다며 같이 왔다.
그다음주에는 심심하다며 
둘째와 나만 한번씩 다녀왔다.
 
그렇게 3주의 시간이 흘러갈 무렵
휘닉스파크 키즈대회 접수가 되었다는
문자가 도착했다.
 


휘닉스파크 키즈 스키대회



오오 정말 접수되긴 했나보다..
와이프랑 나는 접수할까 말까
많이 망설였다..
첫째아이가 무릎부상으로 인해
참가를 못해 슬퍼할까봐
 
조심스레 물어봤더니 
괜찮다고 한다.
자기는 참석안해도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다며..
 

그런데 그 결심도 하루만에 무너졌다.
참가 하고싶다고..
 
안하면 많이 후회할 것 같다고 한다.
아무래도 혼자만 참가하지 
못한다는게 아이로서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일듯 하다.
 
우리 부부도 많은 고심끝에 
대회 참가할때 잠깐 타는건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참가하기로 했다.
 
 
참가 당일 6시쯤 새벽같이 출발했다.
가서 아침도 먹어야 하고
오리엔테이션도 참가하려면
일찍가야 했다. 

개회식


 
도착했을때 입구에 번호에 맞게 의자에
BIB(?) 번호랑 일치하게 셋팅되어있었다.
 


지정된 BIB 번호 자리로 가면
요런 선물보따리가 하나씩 있었다.
아이들에게 주는 선물인듯 하다.
 
휘닉스파크 키즈대회 선물


편의점에서 급하게 샌드위치 같은걸 먹고왔는데
이런 간식 거리를 주시다니..
아무래도 중간중간 붕뜨는 시간이 있는데
점심먹기 애매할때 
아이들에게 간식으로 주기 좋았다.
 
대부분 마실거리라서 
화장실만 좀 ... 조심하면 된다.
 
휘닉스파크 평창 키즈스키대회 Level1


 
아이들은 초보이기에
Level1에 지원했다.
11자 비슷하게 내려오긴 하지만
배운적이 없고 
자기들 마음대로 타기에 
나름 정확히 탈수 있는 
A자로만 내려와야하는 Level1에 지원했다.
페러랠이나 스템턴 또는 카빙으로
내려오면 바로 실격이란다... 
 
Level2는 11자 페러랠,스템턴 
카빙을 제외한 턴이 허용된다.
카빙하면 실격.. ㅋ
 
Level3은 그냥 하고싶은 대로 
굴러내려오든 카빙을 하던 
마음대로 하시라고 안내해주신다.
 
휘닉스파크 키즈 스키대회 코스 설명


자세하게 갤러리라인도 소개해주시고
어느코스에서 하는지도 잘 알려주셨다.
마스터즈 슬로프에서 하는데
 
여기는 휘닉스파크 마스터즈 클럽에
가입해야만 또는 하루 이용료 백만원인가..
내야만 들어갈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몰래타다 적발시 하루 이용료를 내야한다고 한다 ㅋ
몰래탄 사람도 있나보다..
 
 
영광스럽게 이 코스에서 대회를 치르니
맛보기로 탈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이번 휘닉스파크 키즈스키대회의
 
첫번째 대회는 아이 혼자 레벨별로
게이트를 통과해서 가장빠른 1-5위
전주자와 기록이 비슷한 1-5위
순위로 매기고
 
두번째는
'엄빠와 함께 게이트'
라는 대회이다.
 
부모1명 아이 1명 듀얼로 내려와
점수 합산 해서 등수를 매긴다고한다.
여기도 전주자와 기록이 비슷한 1-5위
가장빠른 1-5위 가 있다.
 
유투브 실시간 방송


 
첫 코스를 타볼수 있는
익스펜션 기회인가..
있었는데 우리 아이들은 한번도 못탔다.
1번 2번이라... 그냥 대기해야 한다고 한다. ㅠㅜ
같이 타러갔다가 중간에 부모들이 못내려오니까
부모들은 미리 내려가 있어야 했다.
또르르...
 
 
내려간 다음 위의 상황을 모르기 때문에
진행하시는 분들에게 아이들을 잘 부탁드린다며
인사드리고 내려왔다.
 
와이프는 아직 A 로 내려오기때문에
내려오는게 너무 힘들었다고
덜덜덜 거리며 내려왔다고 한다...
 
난 너무 재밌... ㅋㅋㅋㅋ
게이트 통과하는게 이런기분인가보다 
너무 즐겁게 내려왔다 
한번더 타고싶었는데 ~_~

아래에서 기다리는데 
생각보다 많이 지체되었다.
기존 대회시작 시간보다 20분정도 지체..
 
이럴거면 ㅠㅜ
아이들이 걱정되긴 하지만
실시간 방송을 보니 
상단에서 눈을 뿌리며 
서로 놀고있었다.. 

 
핸드폰도 없는 터라
방송으로라도 볼수 있어서 
다행이다 싶었다.
휘닉스파크 키즈 스키대회 베이스 

아래 분위기는 이런느낌이다.
출발선상이 보이지 않기에 
방송이 나오기 전까지는 
답답한 마음.. 걱정된 마음.. 
공존되었다.
 

 
그렇게 20분이 지났을까
곧 출발한다는 방송이 들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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